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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총파업 15%참여 '김빠진 파업'


입력 2016.09.23 11:07 수정 2016.09.23 11:08        이충재 기자

4대 시중은행 파업참가율은 3%안팎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원들이 7월 2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 1층 로비에서 열린 해고연봉제저지·관치금융철폐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원들이 7월 20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 1층 로비에서 열린 해고연봉제저지·관치금융철폐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는 금융노조가 23일 벌인 총파업에 1만8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은행권 직원대비 참가율은 15%수준이다.

다만 영업점포가 많은 KB국민, KEB하나, 우리, 신한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파업참가율은 3%안팎이다.

2년만에 총파업을 벌인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도입 반대와 관치금융 철폐를 요구하며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총파업 집회를 열었다.

그동안 금융노조는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해 총력투쟁을 벌일 것"이라며 '10만명 집결'을 목표로 잡았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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