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24일 대지진 온다"...인터넷 괴담 일파만파


입력 2016.09.21 21:19 수정 2016.09.21 21:20        스팟뉴스팀

기상청, 괴담은 괴담일뿐...근거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

최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잇단 강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조만간 대지진이 올 것"이라는 지진괴담설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는 지진 예측 그래프. 인터넷 화면 캡처 최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잇단 강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조만간 대지진이 올 것"이라는 지진괴담설이 확산되고 있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지고 있는 지진 예측 그래프. 인터넷 화면 캡처

기상청, 괴담은 괴담일뿐...근거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

최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잇단 강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 "조만간 대지진이 올 것"이라는 지진괴담설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SNS상에서는 '일본 지진 감지 프로그램에 나타난 그래프' 라는 설명이 붙은 문서가 떠돌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6일 이후 한국과 일본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 데이터를 표시한 문서다.

이 문서에는 "만약 그래프상 날짜가 계속 들어맞는다면 다음 지진은 이번 주 토요일(24일)"이라며 "24일에 규모 6.6 안팎, 29일에는 6.8 안팎 지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표기해 놓았다.

그러나 기상 당국은 이 자료 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라는 반응이다.

유용규 기상청 지진화산감시과장은 "그래프가 인터넷에 떠돌아 확인해봤으나 근거 없는 자료로 보인다"며 "그래프처럼 며칠 앞두고 지진을 예측할 수 있다면 동일본대지진 같은 참사가 왜 발생했겠느냐"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