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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패치' 운영 20대 경찰 수사 결과 반발 "재조사 받을 것"


입력 2016.08.31 20:19 수정 2016.08.31 20:19        스팟뉴스팀

"경찰이 범행 동기 제대로 안 알렸다" 주장

경찰 측 "그런 주장 한 적 없다"

일반인 남성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인스타그램 '한남패치' 계정을 운영하던 검거된 20대 여성이 경찰 수사 결과에 반발하며 재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일반인 남성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인스타그램 '한남패치' 계정을 운영하던 검거된 20대 여성이 경찰 수사 결과에 반발하며 재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일반인 남성들의 신상을 공개하는 인스타그램 '한남패치' 계정을 운영하던 검거된 20대 여성이 경찰 수사 결과에 반발하며 재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한남패치 운영자 양모 씨(28,여)는 전날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경찰이 자신이 진술한 범행 동기 등을 제대로 안 알렸다며 경찰 조사를 다시 받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30일 양 씨를 정통망법상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입건하고, 양 씨의 범행 동기가 성형수술 부작용과 관련 있다고 밝혔다. 양 씨는 성형수술 후 5차례 재수술을 하며 부작용을 겪었는데 그 당시 자신과 송사를 벌인 남성 의사가 떠올라 범행을 시작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양 씨는 경찰에 이같은 이야기를 알리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이 이를 무시했으며 과거 성추행 등 남성들의 범죄를 경험하게 되면서 한남패치를 만들게 됐다는 진술을 제외하고 발표해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양 씨가 이런 주장을 했거나 성추행 경험 등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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