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 독일 뮌헨서 개최...국내 2명 참가
전세계 30개국 80명 축구꿈나무들 독일서 훈련...국내 2명 참가
FC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도 동참...'팀 일원 중요성 및 열정' 강조
독일 명문 축구클럽인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스타 플레이어들이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축구 꿈나무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알리안츠 그룹이 주최한 '2016 알리안츠 주니어 풋볼 캠프'가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전세계 30개국 80명의 축구꿈나무들을 대상으로 독일 뮌헨에서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자회사 알리안츠생명이 지난 6월 참가를 신청한 14세에서 16세 축구 꿈나무 가운데 최종 2명을 선정해 캠프 참가비 전액을 지원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스벤 울라이히, 프랭크 리베리, 사비 알론소, 헤나투 산체스, 하피냐 알칸타라 등 유명 선수들과 직접 만나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또 전문 트레이너와 현지 유소년팀 코치로부터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선수들도 동참한 이번 캠프는 참가자들의 국제적 교류 도모는 물론 팀의 일원으로서의 중요성을 깨닫고, 축구에 대한 열정과 목표를 추구해 나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는 알리안츠 그룹의 디지털 강화 전략에 따라 페이스북을 통해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스타 미드필더 아르옌 로벤과 이번 캠프 우수 참가자로 뽑힌 학생이 캠프를 소개하고 질문에 응답하는 사이버 간담회가 실시간으로 방영돼 눈길을 끌었다.
캠프에 참가한 아르옌 소벤 선수는 "젊은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처럼 전 세계 다른 문화와 인종의 청소년들이 축구라는 꿈을 위해 한 자리에 모여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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