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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걷기 10m 당 1원씩 기부하는 '워킹포어스' 캠페인 전개


입력 2016.08.31 10:03 수정 2016.08.31 10:59        이강미 기자

기부금은 복지시설·청소년에 자전거 700대 선물

지난 3년간 1억8천만원 기부금 적립...취약계층 아동 자전거 선물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10m당 1원씩 걸은 거리를 실시간 누적해 복지시설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워킹포어스'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걷고 있다.ⓒ한화 한화그룹 임직원들이 10m당 1원씩 걸은 거리를 실시간 누적해 복지시설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워킹포어스'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걷고 있다.ⓒ한화
한화가 올해도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이웃돕기 성금이 적립되는 친환경 걷기 캠페인 ‘워킹포어스(Walking For Earth)’를 진행한다.

(주)한화, 한화테크윈, 한화탈레스,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등 제조부문 14개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다음잘 3일 충남 대전 계족산에서 친환경 걷기 캠페인 ‘워킹포어스’를 펼친다.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워킹포어스는 일반인(온라인)과 임직원들(온∙오프라인)의 걸음을 모아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기부하는 능동적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워킹포어스’는 온라인 앱 ‘빅워크’의 ‘걸음모음통 참여하기’를 통해 10m당 1원씩 걸은 거리를 실시간으로 누적해 기부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이달 27일 서울 남산길을 7km 가량 걸으며 기부금을 누적했고, 다음달 3일 대전 계족산에서는 6km 가량을 걸으며 기부액을 누적해 나갈 예정이다.

걷는 동안 다양한 친환경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자전거 발전기 페달을 밟아 즉석 생과일 주스를 만들고 자외선 노출에 대비한 친환경 레몬 미스트 등을 만들며 친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한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한화 송지훈 사원은 “2014년 입사 당시 처음 캠페인을 시작했을 때부터 참여해왔다”며 “지난 3년간 임직원들의 소중한 걸음을 모아 적립된 기부금이 1억 8000만원 정도 되는데 적립된 금액이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자전거 선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이 어플을 활용해 출퇴근이나 운동 등 일상에서 기부를 실천해왔다. 현재까지 임직원 1800여명이 참여했으며 9월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이후 적립한 기부금으로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약 700여 대의 자전거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강미 기자 (kmlee50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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