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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아스날, 최전방·최후방 '즉시 전력' 장착


입력 2016.08.31 15:42 수정 2016.08.31 15:43        데일리안 스포츠 = 박시인 객원기자

최전방 페레스, 중앙 수비수 무스타피 영입 공식 발표

아스날 벵거 감독. ⓒ 게티이미지 아스날 벵거 감독. ⓒ 게티이미지

아스날이 공격과 수비진 보강에 성공하며 막바지에 다다른 이적시장에서 야심찬 포부를 드러냈다.

아스날은 30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데포르티보로부터 루카스 페레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몇 시간 뒤 "발렌시아의 시코드란 무스타피 영입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아스날은 같은날 두 명의 선수를 오피셜로 띄우며 전력 누수로 남겨졌던 최전방과 최후방에 각각 1명씩 즉시 전력감을 추가하게 됐다.

EPL 우승을 놓고 다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 시티-첼시 등에 비하면 여름이적시장에서의 성과는 내세울 것이 없었지만, 그나마 막판 걸출한 두 명의 자원을 영입하며 기대를 품게 했다.

페레스는 지난 시즌 라 리가에서 17골 10도움을 올리며 기량을 인정받은 공격수다. 2선 자원이었지만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해 대박을 터뜨린 케이스다.

빠른 스피드, 수비 배후 공간 침투, 드리블 돌파에 강해 아스날의 기존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와는 상반된 스타일을 지니고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또 독일 출신의 중앙 수비수 무스타피는 장기 부상으로 결장 중인 페어 메르테자커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보인다.

무스타피는 유로 2016에서 출전했으며,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12경기에 나섰다. 전 소속팀 발렌시아에서는 2014년부터 2시즌 동안 리그 60경기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한 바 있다.




박시인 기자 (asd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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