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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담, 롤모델 질문에 번개 답변 "김혜수 정말 멋있어"


입력 2016.08.31 07:07 수정 2016.08.31 07:18        스팟뉴스팀
박소담이 김혜수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 더 메치디 2016 박소담이 김혜수 선배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 더 메치디 2016

배우 박소담이 지난 27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더 메디치 2016'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박소담은 "고등학교 때 그리스라는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땀을 흘리며 뛰어다니는 배우들의 모습을 보니까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고요. 그때 제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깨달았어요. '나도 저들처럼 재미있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배우라는 꿈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라며 꿈을 가지게 된 계기에 대해 전했다.

이어서 "처음 연기를 시작하고 싶었을 때 2년 반 동안 신인배우가 볼 수 있는 오디션은 거의 다 봤어요. 거의 한 달에 17작품 정도의 오디션을 봤었거든요. 매번 떨어지게 되니까 많이 무너졌던 것 같아요. 그때 내가 뭘 잘 할 수 있는지를 많이 생각했어요. 그래서 작품을 고르기보다는 이것저것 부딪혀 보는 게 많은 것 같아요"라며 그녀의 쉽지 않았던 배우 도전기에 대해 들려주었다.

또한, "롤모델은 누구인가요?"라는 관객의 질문에 주저 없이 "김혜수 선배님이요. 제가 김혜수 선배님을 굉장히 존경하고 있어요. 정말 다양한 스펙트럼에서 연기를 보여주시는 것이 너무 멋있고 저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라며 배우 김혜수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정답은 없다'라는 더메디치 2016 슬로건에 대해 "제가 무언가를 하면서 즐거우면 그게 정답인 것 같아요. 저는 '즐기면서 살자'가 삶의 목표이자 이유에요. 제가 즐기지 않으면 보는 사람도 즐겁지 않거든요. 그래서 항상 즐기고 있어요"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내뿜었다.

'더 메디치'는 중세시대 르네상스를 이끈'메디치 가문'의 모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다양한 분야의 거장과 신예들이 모여 각자가 가진 영감(Insight)을 나누며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된 문화예술 프로젝트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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