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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싱가포르국립대서 명예박사학위 수여


입력 2016.08.30 20:46 수정 2016.08.30 20:46        스팟뉴스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권, 세계 평화·안보에 이바지한 공로 인정 받아

싱가포르국립대는 3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싱가포르국립대는 30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순방 중인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국립대(NUS)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30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NUS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권, 세계 평화와 안보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한다며 반 총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학위 수여식은 이 대학 총장을 겸하고 있는 토니 탄 대통령의 집무실(이스타나)에서 열렸다.

반 총장은 "사무총장으로서 나는 유엔을 효율적이고 열의가 넘치는 조직으로 만들려 했을 뿐 아니라 집단적인 목표를 향해 더 위대한 정신이 깃드는 조직으로 만들려 했다"고 밝혔다.

앞서 반 총장은 지난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로욜라 메리몬트' 대학과,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 1 팡테옹-소르본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조르주 하다드 소르본대 총장은 "민주주의와 평화, 인권 등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해 반 총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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