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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이혼, 오직 아이 생각뿐 "천사 같은 아가들"


입력 2016.08.30 10:18 수정 2016.08.30 17:05        이한철 기자
이지현 이혼 심경이 화제다. ⓒ 이지현 인스타그램 이지현 이혼 심경이 화제다. ⓒ 이지현 인스타그램

쥬얼리 출신 배우 이지현이 이혼 심경을 밝혔다.

이지현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글 올립니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글에는 이혼에 대한 아픔보다 사랑스런 아이들을 지켰다는 기쁨과 책임감이 가득 담겨 있었다.

이지현은 "이번에 아픈 일을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돼주신 지인들. 제 SNS에 오셔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 한 분 한 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지현은 "아이들을 재우고 잠이 들지 못하는 힘든 밤이면 지인들의 메시지나 팬들의 응원 댓글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위로삼고 밤을 보냈습니다"며 "저보다 더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저 또한 힘내시라고,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다 지나간다고 얘기해드리고 싶네요"라며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이지현은 "천사 같은 아가들이 제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 있네요.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머리를 질끈 묶고 거울을 보고 활짝 웃어봅니다! 우리 엄마들 힘내요. 존경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지현은 최근 결혼 3년 만에 남편과 협의 이혼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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