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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미국에 밀려 준우승


입력 2016.08.29 09:47 수정 2016.08.29 09:4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6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 ⓒ 한국리틀야구연맹 2016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팀. ⓒ 한국리틀야구연맹

미주 우승팀 뉴욕 엔트웰에 1-2로 석패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이 2년 만에 참가한 2016 리틀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아쉬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은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리틀야구 월드시리즈 결승전에서 미주 우승팀 뉴욕 엔트웰에 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한국의 월드시리즈 네 번째 우승 꿈도 아쉽게 무산됐다.

한국은 선발 정준호가 3회까지 안타를 단 한 개도 맞지 않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보여줬다. 하지만 0-0으로 맞선 4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3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정준호는 뉴욕의 4번 타자 코너 러시에게 선제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1사 2·3루 위기에서 한국은 포수 패스트볼이 나오며 추가로 실점을 내줬다.

한국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5회 1사 후 이유민이 우월 솔로 홈런을 쳐 한 점차로 바짝 추격했지만, 동점까지 만들지는 못했다.

특히 6회 마지막 공격에서 2사 1,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최민호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은 오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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