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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프롤리나, 귀화 선수로 바이애슬론 첫 메달


입력 2016.08.29 09:04 수정 2016.08.29 09:0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2016 바이애슬론 하계세계선수권대회서 은메달을 목에 건 귀화 선수 안나 프롤리나. ⓒ 대한바이애슬론연맹 2016 바이애슬론 하계세계선수권대회서 은메달을 목에 건 귀화 선수 안나 프롤리나. ⓒ 대한바이애슬론연맹

2016 바이애슬론 하계세계선수권서 은메달 획득

귀화 선수인 안나 프롤리나(32)가 세계대회서 한국 바이애슬론에 첫 메달을 안겼다.

프롤리나는 27일(한국시각) 에스토니아 오테페에서 열린 2016 바이애슬론 하계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스프린트 종목에서 22분29초01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프롤리나는 첫 번째 사격(복사)과 두 번째 사격(입사)에서 각각 1발씩 과녁을 맞히지 못해 2바퀴의 벌주를 돌았지만,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프롤리나는 지난 3월 체육 분야 우수인재 특별귀화를 통해 한국인이 된 러시아 출신 선수로,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대회에서 시상대에 올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우승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올레나 피드루스나(우크라이나)에게 돌아갔다. 그의 기록은 22분18초41.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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