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김한석 첫사랑 아내 "첫 데이트 때 창피했다"
김한석이 첫사랑인 아내와 결혼하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김한석은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TV는 사랑을 싣고' 출연 당시 아내 박선영을 다시 만난 것을 회상했다.
두 사람은 중학교 동창이다. 김한석에게는 첫사랑이었기에 더욱 각별했다. 이들은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다시 만나면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됐다.
박선영은 김한석과의 첫 데이트를 회상했다.
박선영은 "중학생인데 대학생 양복을 입고 왔다. 날라리들이 신는 뽀족한 신발도 신었다"며 "너무 창피해서 50m 뒤에서 걸어오라고 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한석은 다시 만난 아내에 대해 "기억 속 선영이보다 더 멋진 여자가 돼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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