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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해변서 머리, 팔, 무릎 아래 없는 시신 발견


입력 2016.08.27 10:38 수정 2016.08.27 10:39        스팟뉴스팀

파도에 의해 신체 탈락 현상 일어났을 가능성도

강원 삼척시의 한 해변에서 몸통만 남은 여성 추정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자료사진) ⓒ연합뉴스 강원 삼척시의 한 해변에서 몸통만 남은 여성 추정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자료사진) ⓒ연합뉴스

강원 삼척시의 한 해변에서 머리와 팔 다리 일부가 없이 몸통만 남은 여성 추정 시신이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1시경 강원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승공해변에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상당부분이 백골화된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시신은 여성용 속옷이 입혀져 있었으며 머리와 팔, 무릎 아래 부분이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의 오른쪽 팔뚝 윗부분의 골격이 드러난 점 등으로 미루어, 토막시신이 아니라 오랫동안 바닷속에서 파도에 의해 신체 탈락 현상이 일어났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시신의 사인과 신원 확인을 위해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강력사건 피해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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