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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진이, 예고된 거식증 "9kg 빠졌지만 식도염"


입력 2016.08.26 07:32 수정 2016.08.26 07:32        스팟뉴스팀
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소식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 오마이걸 인스타그램 오마이걸 진이 거식증 소식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 오마이걸 인스타그램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가 거식증 증세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25일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측은 "진이가 데뷔 후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오랜 시간 함께 고민한 끝에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마이걸은 진이를 제외한 7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실 진이의 거식증 문제는 예고된 비극이다. 이에 따라 소속사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진이는 지난해 10월 '클로저' 발매 당시에도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후유증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진이는 언론 인터뷰에서 "'클로저' 활동에서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무작정 굶기도 하고 단백질 위주 식단을 택했다"면서 "몸무게는 8~9kg 정도 빠졌지만 먹다 안 먹다 하니까 식도염이 생겼다"고 밝혀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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