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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18년 만에 삼성전 등판 ‘퍼펙트 피칭’


입력 2016.08.25 22:39 수정 2016.08.25 22:39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임창용. ⓒ KIA 타이거즈 임창용. ⓒ KIA 타이거즈

임창용이 KIA 이적 후 전 소속팀 삼성과의 경기에 처음으로 등판했다. 임창용의 삼성전 등판은 무려 18년 만이다.

KIA 임창용은 25일 광주-기아 챔이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 6-4로 앞선 9회초 마무리로 등판했다.

등판 자체 만으로도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임창용은 지난해까지 삼성에 몸담으며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기 때문이다.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임창용은 1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삼자범퇴로 처리, 퍼펙트로 경기를 매조지하며 세이브를 추가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지난 1995년 해태(현 KIA)에 입단한 임창용은 ‘창용불패’라는 별명으로 큰 활약을 펼쳤고, 1999년 삼성 이적 이후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그리고 삼성을 거쳐 올 시즌 친정팀 KIA 유니폼을 감격적으로 입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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