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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진이 활동 중단 "데뷔 후 거식증"


입력 2016.08.25 17:44 수정 2016.08.25 21:34        이한철 기자
오마이걸 진이가 거식증 증세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 ⓒ 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 진이가 거식증 증세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다. ⓒ W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진이가 거식증 증세 악화로 활동을 중단키로 했다.

오마이걸 소속사인 WM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마이걸 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게 됐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진이는 데뷔 후부터 거식증 증세를 보여 병원을 찾아 진료 및 치료를 받아왔으며, 진이와 당사는 그동안 오랜 시간 동안 함께 고민을 해왔다"며 "충분한 시간 많은 대화를 나눈 결과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잠정적인 휴식을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거식증은 마르기 위해 강박적으로 애쓰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일종의 심리적 정신적 사회적 장애로 먹는 것을 제한하는 섭식장애다.

소속사 측은 "오마이걸은 진이를 제외한 7명의 멤버로 당분간 활동을 할 예정이며, 휴식기 동안 당사에서도 진이의 치료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입니다"고 약속했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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