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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몽골 어린이들에게 4년째 ‘컴퓨터 교실 기증’


입력 2016.08.25 16:38 수정 2016.08.25 16:41        이광영 기자

25일 몽골 바가노르시 ‘제125 국립학교’에서 컴퓨터 교실 기증행사

대한항공 이종수 울란바타르 지점장(맨 뒷열,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몽골 바가노르시 ‘제125 국립학교’ 학생들이 25일 제125 국립학교에서 ‘컴퓨터 교실’ 행사를 가지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 이종수 울란바타르 지점장(맨 뒷열,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몽골 바가노르시 ‘제125 국립학교’ 학생들이 25일 제125 국립학교에서 ‘컴퓨터 교실’ 행사를 가지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한항공

대한항공은 25일 몽골 바가노르시 제125 국립학교에서 ‘컴퓨터 교실 기증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이종수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 타빙베흐 바가노르시장, 암갈랑 제125 국립학교 교장과 교사 및 재학생 등이 참석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바가노르시 ‘제125 국립학교’ 학생들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 및 컴퓨터 책걸상 30세트와 체육용품 등을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황사방지를 위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몽골 바가노르시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하고 있다. 식림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현지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에 2013년부터 매년 컴퓨터 교실을 기증해 오고 있다. 2013년에는 볼로브스롤 국립학교 초등부문에, 2014년에는 군갈루타이 국립학교, 2015년에는 볼로브스롤 국립학교 중·고 부문에 컴퓨터 교실을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한·몽골 양국간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의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2010년부터 7년간 바가노르시 관내 고아원을 매년 찾아가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진그룹 산하 인하대 병원도 몽골의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7년부터 중국 쿠부치 사막 식림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문화기반이 부족한 중국 지역 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기증하는 ‘꿈의 도서실’행사를 7년째 이어오고 있다. 2015년 네팔 대지진과 2016년 피지 사이클론 재해 당시에도 구호품 무상수송에 나서는 등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광영 기자 (gwang0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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