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종영, 시청률 27.8% 최고의 1분은?

'닥터스' 평균 시청률이 20%를 넘어섰다. ⓒ SBS

SBS 월화 드라마 '닥터스'(극본 하명희, 연출 오충환, 박수진)가 전국시청률 20.2% (닐슨 코리아 제공, 이하 동일 기준), 수도권 시청률 22.0%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닥터스'가 기록한 20회 수도권 평균시청률은 21.18%로 20% 고지를 훌쩍 넘었으며, 20회중 기록한 수도권 최고 시청률은 23.1%, 최고 분당 시청률은 27.8%였다.

마지막 회 최고의 1분은 27.38%를 기록한 '꽃 뿌리며 프로포즈하는 김래원과 '사랑해요'로 화답하는 박신혜가 차지했다. 시청자는 행복한 두 사람의 결말에 큰 박수를 보내며 600개에 가까운 댓글로 감동과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다.

"방학 시작과 함께 했던 닥터스, 그동안 방학 내내 설렘과 행복으로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둘이 결혼하는 장면이 없는 게 젤 아쉽다. 혜정이 웨딩드레스 보고 싶었는데...덕분에 월화 10시만 기다렸는데...', "김래원 꽃잎 던질 때 진심 표정 정말 귀엽다.","해피엔딩 너무나도 좋다.","너무 설렌다. 앞으로도 지혜 커플 잊지 않겠다. ", "제 인생 드라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대급 케미" 등으로 '닥터스'가 안겨다 준 즐거움과 의미를 쏟아냈다.

제작진은 "김래원, 박신혜, 윤균상, 이성경 씨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열연에 큰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아름다운 영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신 촬영감독과 편집자를 비롯한 모든 스태프, 수술 장면은 물론 병원 씬의 리얼리티를 위해 많은 조언을 해수신 의사 선생님들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10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가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