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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티 마지막’ AS로마, 챔피언스리그 충격 탈락


입력 2016.08.24 14:00 수정 2016.08.24 14:01        데일리안 스포츠 = 박수성 객원기자
AS로마 토티 ⓒ 게티이미지 AS로마 토티 ⓒ 게티이미지

이탈리아 AS 로마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 꿈이 물거품이 됐다.

로마는 2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타디오 올림피코서 열린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FC 포르투와 2차전에서 0-3 대패하며 본선 조별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포르투 원정에서 열린 1차전에서 1-1로 비기고 홈으로 돌아온 로마는 부주장 데 로시와 에메르송이 연달아 퇴장당하는 열세 속에 3실점을 내주며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로마 황제’ 토티의 마지막 시즌이라는 점에서 더 큰 아쉬움을 남긴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길었던 선수 경력을 마감하는 토티는 자신의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뛰지 못하게 되어 눈물을 삼켰다.

토티는 1992년부터 무려 24년간 로마에만 헌신한 ‘원클럽맨’이다.

박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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