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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손숙·고인배 '사랑별곡' 명품 연극 귀환 예고


입력 2016.08.24 09:33 수정 2016.08.24 09:33        스팟뉴스팀
배우 이순재(왼쪽부터), 손숙, 고인배가 연극 '사랑별곡' 연습에 한창이다. ⓒ 극단 수 배우 이순재(왼쪽부터), 손숙, 고인배가 연극 '사랑별곡' 연습에 한창이다. ⓒ 극단 수

내달 4일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2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만나는 연극 '사랑별곡'이 이순재-손숙-고인배 등 명품배우들의 열정 가득한 연습현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올 가을,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명품연극으로 관객들과 만날 연극 '사랑별곡'은 노부부가 각자 가슴 속에 묻어둔 애타는 진심과 시린 사랑을 진한 감동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배우 이순재-손숙-고인배 등 캐스팅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에 연극 '사랑별곡' 연습현장은 관객들에게 가슴 뭉클한 순애보를 진한 감동으로 전달하기 위한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이 더해짐으로써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젊은 시절 아내 '순자'의 속을 썩였던 '박씨' 역을 맡은 배우 이순재는 평소 '사랑별곡'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었던 만큼, 2년 만에 다시 만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더욱 깊어진 감정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연극 '그 놈을 잡아라' '수상한 그녀' 등을 통해 꾸준히 관객들과 만나 온 배우 고인배의 '박씨'는 섬세한 행동과 진실한 대사를 통해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두 '박씨'와 호흡을 맞출 배우 손숙은 한평생 남편과 자식을 위해 희생한 어머니 '순자'역을 맡아 우리네 소탈한 어머니의 모습을 흡입력 있는 연기로 무대 위에 펼쳐낼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개막을 열흘 가량 앞두고 공개된 연극 '사랑별곡' 연습현장은 매 장면마다 배우들이 서로 주고받는 애틋한 감정들이 겹겹이 쌓여, 연습실을 눈물바다로 만드는 등 실제 공연을 방불케 하는 감동으로 가득했다. 연습이 끝난 후에도 이순재-손숙-고인배 등은 디테일한 움직임과 대사를 연출부와 끊임없이 의견을 나누고, 후배 배우들과 계속해서 동선을 체크하는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더 열정적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었다.

연극 '사랑별곡'의 구태환 연출은 "누구나 '사랑'을 떠올렸을 때, 가슴 뭉클한 시간들이 있기 마련이다. 관객들이 마음 속 소중하게 간직했던 그 시간들을 '사랑별곡'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선선한 가을을 맞아, 가족-친구-연인 등 누구와 함께 공연장을 찾아오더라도 따뜻하고 좋은 기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연습과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순재-손숙-고인배 등의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연습현장을 공개하며 명품연극의 귀환을 예고한 연극 '사랑별곡'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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