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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 중소형호텔 예약 매출 400억 돌파


입력 2016.08.08 10:19 수정 2016.08.08 10:19        이배운 수습기자

고객은 앱으로 편리하게 객실 예약, 제휴점은 공실률 줄여 ‘일석이조’

'여기어때' 예약 도입 8개월 결산, 중소형호텔 시장 점유율 인포그래픽 ⓒ위드이노베이션 '여기어때' 예약 도입 8개월 결산, 중소형호텔 시장 점유율 인포그래픽 ⓒ위드이노베이션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는 8일 중소형호텔 예약을 통한 매출이 총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스테이테크(StayTech) 전문기업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여기어때'는 예약 기능이 도입된 지난해 12월부터 최근 7월까지 누적 결제액 400억원을 기록하고, 매월 고속 성장하는 추세다.

위드이노베이션은 관계자는 "과거에는 중소형호텔 시장에 예약 시스템이 자리 잡지 않았지만, 고도화된 숙박O2O의 등장은 사용자의 숙박시설 이용 습관을 뒤바꾸는 혁신을 가져왔다"며 "고객은 앱으로 편리하게 객실을 예약하고, 숙박 제휴점들은 공실율을 획기적으로 낮춰 추가수익을 거두는 일석이조 효과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여기어때’는 올해 들어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중소형호텔 시장 인습을 타파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난 7월에는 호텔에서만 주로 시행되던 '60일 사전 예약'을 모텔에도 도입함으로써 모텔의 예약 서비스 품격을 높였다는 반응을 이끌었다.

관계자는 “60일 내 예약 기능이 빠르게 자리 잡는 현재 추세로 볼 때 한달 내 거래매출 500억원 돌파가 확실하다"면서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고, 예약 문화가 정착되고 있어 사용자와 제휴점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기준 중소형호텔 시장 점유율(월간 이용자수 기준)은 여기어때가 55.5%로 1위를 기록 중이며, 야놀자는 44.5%로 뒤를 이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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