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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서 인력사무소 버스 배수로 빠져... 근로자 23명 부상


입력 2016.07.31 16:16 수정 2016.08.02 10:55        스팟뉴스팀

31일 경남 양산서 버스-승용차 연속 추돌 후 배수로 빠져...23명 부상

버스기사 강 모씨 "브레이크 작동하지 않았다"...경찰, 사고경위 조사

31일 오전 10시 19분쯤 경남 양산시 원동면 대리 도로에서 한 인력사무소의 34인승 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 등을 들이받은 뒤 인근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53살 강 모씨와 버스에 타고 있던 인력사무소 근로자 69살 장모 씨 등 23명이 골절상과 찰과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당시 버스는 양산시 에덴밸리리조트에서 양산 배냇골 방향으로 내려오던 중 경사가 끝나는 지점에서 앞서가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고, 마주오던 승용차와도 연달아 측면 충돌했다.

버스는 이어 깊이와 폭이 각각 1m 가량 되는 배수로 구간에 오른쪽 앞바퀴와 뒷바퀴가 빠지면서 비스듬히 넘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운전기사 김 모씨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나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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