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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70층 아파트 골조공사 70일 만에 끝내


입력 2016.07.31 14:48 수정 2016.07.31 14:49        스팟뉴스팀

빨리 지었지만...'날림 공사' 피해 우려

북한 매체가 31일 현재 건설 중인 평양 려명거리의 70층짜리 아파트 골조공사를 약 두 달 보름 만에 끝냈다고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조선인민군 김형철소속부대 군인건설자들이 려명거리 건설장적으로 제일 높은 70층 살림집(주택) 골조공사를 불과 74일 만에 완성하는 눈부신 기적을 창조하였다"고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철소속부대는 미래과학자거리 건설 때 53층짜리 아파트 골조를 60여일 만에 완성했던 곳으로 알려졌다.

속도전을 내 완공했던 아파트가 무너지는 등 '날림 공사' 피해가 있었던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지난 2014년 5월 평양 평천구역에 있는 23층짜리 아파트가 븡괴, 수백명이 사망하는 등 날림공사에 따른 피해가 나오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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