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미국 시애틀 인근 19세 소년 총기난사…4명 사상


입력 2016.07.31 11:56 수정 2016.07.31 11:57        스팟뉴스팀

치정살인 가능성 나와…달아나던 용의자 추격해 검거 완료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인근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북쪽으로 40km 떨어진 셔놀트 시에서 30일 오전(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차를 타고 달아나던 남성 용의자를 추격해 사건 현장에서 182km 떨어진 곳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19살 남성이라는 것 외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고 사망자의 신원 또한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파티를 즐기려고 15~20명이 모여 있던 한 가옥에서 총기를 난사했다. 이들은 최근 카미액 고교를 졸업한 18~20세 학생들이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주택에 들어온 용의자는 소총을 발포해 2명을 살해한 뒤 가옥 지붕으로 이동해 수차례 총을 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용의자가 먼저 살해한 2명 중 1명과 사귀다가 지난주 헤어졌다는 주변 지인의 진술을 토대로 치정에 의한 원한 살인 가능성이 대두됐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 1명의 상태는 희망적인 상황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