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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새 테러 감행 혐의 30대 남성 기소


입력 2016.07.31 10:44 수정 2016.07.31 10:44        스팟뉴스팀

벨기에 당국, 테러 살인 시도 및 테러조직 활동 가담 혐의로 누레딘 H. 기소

벨기에에서 새로운 테려 공격을 감행하려는 혐의로 30대 남성이 기소됐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벨기에 검찰청은 테러 살인을 시도하고 테러조직 활동에 가담한 혐의로 누레딘 H.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벨기에 경찰은 전날 프랑스어권인 몽스와 리에주 지역을 급습해 누레딘과 그의 동생 함자 H.를 체포했다.

검찰은 형제 모두가 벨기에 모처에서 테러 공격을 하려고 계획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지만 동생인 함자 H.는 기소되지 않고 풀려났다.

검찰청은 현재로서는 이번 사건이 지난 3월 22일 32명의 생명을 앗아간 브뤼셀 공항과 지하철역에서의 자살폭탄테러와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이다.

이슬람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는 브뤼셀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당국은 몽스 지역 7곳, 리에주 지역 1곳에 대해 지난 29일 실시된 경찰의 급습에서는 무기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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