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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브라질과 최종 평가전서 패…네이마르 도움


입력 2016.07.31 09:02 수정 2016.07.31 09: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 ⓒ 게티이미지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맹활약한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 ⓒ 게티이미지

바르보사와 마르퀴뇨스에 연속골 허용
네이마르 풀타임 활약으로 건재함 과시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팀 일본이 리우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개최국 브라질과 가진 최종 평가전서 패했다.

일본은 30일(현지시각) 브라질 고이아니아에 있는 세라 두라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가브리엘 바르보사와 마르퀴뇨스에 연속골을 허용하며 0-2로 패했다.

이번 리우에서 메달에 도전하는 일본은 네이마르를 앞세운 홈팀 브라질에 경기 내내 고전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주도권을 장악한 브라질은 전반 20분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바르보사가 드리블에 이어 날린 중거리슈팅이 일본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브라질에 선제골을 허용한 일본은 전반 41분에는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받은 마르퀴뇨스에게 헤딩슛을 허용하며 추가골을 헌납했다.

전반에만 일찌감치 두 골을 허용한 일본은 후반 들어 전열을 재정비한 뒤 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영패를 면하지 못했다.

반면 지난 런던 올림픽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던 브라질은 주포 네이마르가 풀타임 활약 속에 건재함을 과시하며 우승 전망을 밝혔다.

이번 올림픽에서 A조에 속한 개최국 브라질은 이라크, 남아공, 덴마크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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