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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때문에 유괴·납치·강도 벌어질 가능성 있어


입력 2016.07.30 16:03 수정 2016.07.30 16:04        스팟뉴스팀

"포켓몬이 많이 몰리는 장소로 유인, 범죄 벌어질 가능성"

"포켓몬이 많이 몰리는 장소로 유인, 범죄 벌어질 가능성"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로 인해 어린이 유괴 등과 같은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자료사진)ⓒ연합뉴스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로 인해 어린이 유괴 등과 같은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자료사진)ⓒ연합뉴스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로 인해 어린이 유괴 등과 같은 범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30일 연합뉴스는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BNA'를 인용, "실시간 위치정보와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사용하는 게임인 포켓몬 고가 사생활 보안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포켓몬 고가 지도를 활용해 플레이어들을 밖으로 유도하기 때문에 범죄가 벌어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아사프 슐만 앱 보안 회사 체크막스의 부사장은 "위치정보가 범죄에 악용되거나 상업적 용도로 쓰일 수 있으며 이 두가지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다"면서 특히 포켓몬을 특정 장소에 몰리게 하는 미끼 기능 때문에 더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납치와 폭행 강도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개발사 나이앤틱은 포켓몬 고 게임 이용자와 관련한 광범위한 정보를 가지고 있고 약관으로 사용자의 법적 대응을 제약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소비자단체 연맹은 나이엔틱이 독일의 정보 관련 법을 위반했다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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