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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진 멀티골, 스웨덴전 전반 뒤집기


입력 2016.07.30 09:02 수정 2016.07.30 09:0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 연합뉴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 연합뉴스

한국 문창진이 스웨덴의 골문을 두 번이나 갈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30일 오전 8시(KBS2TV 생중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킥오프한 스웨덴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고 있다.

한국은 멕시코, 독일, 피지 등과 C조에 편성됐다. 상대 스웨덴은 일본, 콜롬비아, 나이지리아와 B조에 속한 팀이다. 다음달 5일 피지전을 앞두고 치르는 올림픽 최종 모의고사이자 독일전을 겨냥한 평가전이다.

강호 스웨덴에 한국은 전반 26분 세마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한국은 10분 뒤 페널티킥을 얻으며 동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6분 장현수가 페널티지역에서 골키퍼 린데의 태클을 유도한 것.

키커로 나선 장현수의 슈팅은 린데 골키퍼에게 막혀 머리를 감싸는 사이 문창진이 주저하지 않고 재차 슈팅해 골문을 열었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리바운드된 공을 동점골로 연결한 문창진은 전반 41분, 황희찬이 골라인을 타고 돌파하가다 찔러준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왼발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문창진의 멀티골로 한국은 스웨덴에 2-1 리드를 잡고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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