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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무도' 하차, "도니 없는 무도..." 울컥


입력 2016.07.29 17:24 수정 2016.07.29 17:25        부수정 기자
개그맨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에 하차하는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MBC 개그맨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에 하차하는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MBC

개그맨 정형돈이 MBC '무한도전'에 하차하는 것과 관련해 누리꾼들이 안타까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정형돈 소속사 FNC와 '무한도전' 측은 정형돈이 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FNC는 "정형돈이 '무한도전'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에는 아직 건강이 완전하게 좋지 않은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이 희망하는 '복귀'를 무작정 미루고만 있는 것은 적지 않은 심적 부담감으로 작용했다"고 하차를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정형돈 씨는 지난 5월,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최근엔 구체적인 컴백 촬영 날짜를 조율하기도 했다. 하지만 복귀를 결정한 그 순간부터 정형돈 씨에게 정신적인 부담감이 다시 찾아왔다. 정형돈 씨는 '시간이 지나도 무한도전 복귀에 대한 부담이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 사실상 복귀는 어렵겠다'라는 결정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무한도전'이 시작할 때부터 함께한 멤버다. 지난해 불안 장애로 활동을 중단한다는 소식이 들렸을 때부터 팬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왔다.

네이버 아이디 new****는 "말도 안 된다. 도니도니도니...정형돈 씨 건강해지세요"라고 했고, yhe****는 "아쉽고, 보고 싶지만 언제나 응원하는 팬들이 있다는 걸 잊지 말고 힘내세요"라고 정형돈을 응원했다.

lsh****는 "정형돈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눈물이 난다"고 안타까워했다. kj****는 "도니 없는 '무한도전'은 상상할 수 없다. 다시 생각해달라"고 호소했다.

정형돈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는 팬들이 대부분이다. osv****는 "너무 슬프다. 정형돈 씨가 꼭 '무한도전'에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했고, mun****는 "언제까지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you****는 "정형돈 씨, 그냥 옆에만 서 있더라도...있어주면 안 되나요?"라며 정형돈을 그리워했다.

sbs****는 "'무한도전' 팬으로 언젠가 복귀한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정형돈 씨 자리는 누가 채워줄까요? '무도' 팬으로 울컥하다"고 썼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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