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2분기 영업익 36억…전년 대비 21% ↑

온라인광고, 디지털사이니지광고 매출 각각 전년 대비 37%, 70% 성장

나스미디어는 2016년도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6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나스미디어 로고 ⓒ나스미디어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 렙사인 ‘나스미디어’는 28일 올해 2분기에 매출 155억원, 영업이익은 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21% 각각 증가한 수치다.

지난 2분기 순이익은 28억원으로, 이 역시 전년 동기대비 11% 늘어났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온라인사업부문은 모바일과 동영상 광고의 성장으로 매출이 37% 증가했다.

디지털사이니지광고사업부문은 지하철 5678호선과 kt위즈파크 광고 물량 증대로 70%나 껑충 뛰었다.

IPTV 광고 사업부문은 상반기 전체 방송광고시장 침체와 수수료 변경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세를 보였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62%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나스미디어는 모바일, 동영상 등 온라인 광고시장 성장 영역에서 지속 성장 중이며, 디지털방송 광고, 디지털사이니지 광고와 연계한 크로스미디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그룹의 1등 상품을 활용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며 “광고주의 니즈에 맞는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