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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2.77%…'사상 최저치'


입력 2016.07.28 17:30 수정 2016.07.28 17:30        이충재 기자

한국은행, 가계대출 금리 3.06%…2001년 이후 최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자료사진)ⓒ데일리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자료사진)ⓒ데일리안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6년 6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2.77%로 5월보다 0.12% 포인트 떨어졌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달 은행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3.06%로 5월보다 0.10% 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금리는 작년 10월(3.06%)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금리 가운데 예·적금담보대출 금리는 3.02%로, 보증대출은 2.88%로, 일반신용대출은 4.29%로 각각 하락했다. 반면 집단대출 금리는 5월 2.90%에서 6월 2.94%로 0.04%포인트 올랐다.

기업대출 금리는 3.41%로 0.14% 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의 대출금리는 3.06%로 0.21% 포인트 내렸고, 중소기업은 3.64%로 0.07% 포인트 하락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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