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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 청주에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 건립


입력 2016.07.28 14:29 수정 2016.07.28 14:32        김영진 기자

충청북도·청주시와 투자 협약...350억 투자

삼립식품은 충청북도 청주에 350억원을 투자해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삼립식품은 28일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오후 3시 충북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체결식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립식품은 350억원을 투자해 청주산업단지 내에 연면적 1만6000 ㎡ 규모의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를 건립하고, 이를 통해 2020년까지 22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삼립식품의 투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삼립식품 윤석춘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는 삼립식품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 지역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삼립식품과 충청북도, 청주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립식품이 투자하려고하는 '종합 식재료 가공센터'는 SPC그룹의 근간인 제빵사업이 필요한 내용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샐러드 제조를 위한 투자도 반영된다.

또한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최근 성장세에 있는 HMR(간편 편의식)에 대한 강화, 청주를 근간으로 한 CK(Central Kitchen)으로 역할, 고품질 음료 생산 등 SPC그룹의 전략적인 생산기지의 역할로서 삼립식품이 종합식품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기반이 될 예정이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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