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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나나 "호의적 댓글 처음 봐, 얼떨떨"


입력 2016.07.28 11:30 수정 2016.07.28 13:49        부수정 기자
배우 나나가 tvN '굿와이프'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tvN 배우 나나가 tvN '굿와이프'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tvN

배우 나나가 tvN '굿와이프'에서 호평을 얻은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나는 "활동하면서 좋은 댓글을 본 건 처음이다. 감사하고, 얼떨떨하다"고 웃었다.

나나는 이어 "나도 행복하지만 배우, 스태프, 가족들이 좋아해 주신다. 마지막까지 겸손하게, 자신감 있게 연기 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양성애자 캐릭터에 대해선 "부담감은 전혀 없었고, 캐릭터가 신선했고 매력적이었다.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했다.

나나는 또 "'싸가지 없다', '새침할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내 입으로 말하긴 좀 그렇지만 털털한 면이 있다. 김단 역할이 나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편했다. 다만 내가 연기 경력이 없어서 디테일한 부분을 살리는 건 어렵다"고 전했다.

나나는 극 중 로펌의 조사원 김단 역을 맡았다.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한 '굿 와이프'는 검사 남편(유지태)이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자, 결혼 후 일을 그만두고 내조에만 전념하던 혜경(전도연)이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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