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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와이프' 전도연 "평가 조심스럽고, 부담"


입력 2016.07.28 11:16 수정 2016.07.28 13:49        부수정 기자
배우 전도연이 tvN '굿와이프'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tvN 배우 전도연이 tvN '굿와이프'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tvN

배우 전도연이 tvN '굿와이프'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도연은 "드라마가 방송 중이라 이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드라마 얘기를 하는 게 조심스럽고 부담스럽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이어 "원작 속 주인공은 감정을 절제한 캐릭터라, 나와는 반대인 사람이라 생각했다. 미드를 한국 정서로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대본이 잘 나왔다. 미드와 한국 드라마의 캐릭터가 어떤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점은 공통점이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11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전도연은 또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라 부담도 됐고, 궁금하기도 했다. 영화와 다르게 드라마는 호흡을 오랫동안 유지해야 한다. 내가 체력적으로 약한가 싶었고, 지치지 않고 드라마를 잘 이끌 수 있을지 걱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도연은 극 중 검사 남편이 구속되자 생계를 위해 결혼 후 15년 만에 로펌 변호사로 복귀하는 김혜경 역을 맡았다.

동명의 미드를 리메이크한 '굿 와이프'는 검사 남편(유지태)이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자, 결혼 후 일을 그만두고 내조에만 전념하던 혜경(전도연)이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변호사로 복귀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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