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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삼성전자 "올 하반기 투자 OLED와 V-낸드 증설에 집중"


입력 2016.07.28 09:37 수정 2016.07.28 09:58        이홍석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하반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v낸드 증설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명진 삼성전자 전무(IR담당)는 28일 오전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2016년 전체 시설투자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의 지난 2분기 시설투자 규모는 4조2000억원이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2조원, 디스플레이 1조6000억원을 각각 투입했다. 올 상반기 누계로는 8조8000억원을 집행했고, 이중 반도체 4조1000억원, 디스플레이 3조4000억원을 각각 투입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시설투자 규모는 지난해(25조5000억원)와 비슷한 규모로 집행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투자 규모는 16조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 전무는 "내년에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과 V-낸드 솔리드스테이트(SSD)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투자는 OLED와 V-낸드 증설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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