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메스 바르셀로나행, 발롱도르 수상 시 보너스까지
구단 공식 홈페이지 통해 영입 발표
옵션 등 세부적 계약조건도 공개
바르셀로나가 올 여름 5번째 영입을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렌시아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22)와 5년 계약을 맺었다”며 입단식과 함께 계약 조건 등을 발표했다.
이적료는 기본 3500만 유로(약 436억 원)에 추가 옵션(출전 시간 등) 2500만 유로(약 312억 원), 그리고 발롱도르 수상 시 보너스 1500만 유로(약 187억 원)까지, 최대 7500만 유로(약 935억 원)까지 치솟을 수 있는 금액이다.
2014년부터 발렌시아 소속으로 활약한 고메스는 꾸준한 성장으로 포르투갈 국가대표에 올라 유로 2016 우승에도 기여하는 등 주가가 빠르게 치솟았다.
이후 바르셀로나 최대 라이벌인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예상하기도 했지만, 한 발 앞선 바르셀로나가 영입에 성공했다. 포르투갈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했던 고메스는 바르셀로나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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