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네이버, 2분기 매출 9873억…해외 매출 비중 35%


입력 2016.07.28 09:06 수정 2016.07.28 10:24        이배운 수습기자

전년동기 대비 26.3%, 전분기 대비 5.3% 증가

네이버 2016년 2분기 실적 표 ⓒ네이버 네이버 2016년 2분기 실적 표 ⓒ네이버

네이버가 28일 2016년 2분기 매출(영업수익) 9873억 원, 영업이익 2727억 원, 당기순이익 2132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라인 등 해외 매출과 모바일 광고 매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6.3%, 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9873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1%,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3497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5%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을 살펴보면, ‘광고’ 7229억 원(73%), ‘콘텐츠’ 2357억 원(24%), ‘기타’ 287억 원(3%)이며,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2%, PC는 38%로 각각 나타났다.

특히 광고 매출은 모바일 견인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29.4%, 전분기 대비 7.5% 성장한 7229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광고 매출은 라인 타임라인, 뉴스서비스 내 광고도입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99.0%, 전분기 대비 11.2% 성장하며 전체 광고 매출의 19% 비중을 차지했다.

콘텐츠 매출은 2357억원으로, 이는 전분기 대비해서는 0.7%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해외에서의 콘텐츠 매출은 전체 콘텐츠 매출의 87%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기타 매출은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64.7%, 전분기 대비 5.8% 증가한 287억 원을 기록했다.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지난 2분기는 해외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세와 모바일 사용성 확대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네이버는 제2, 제3의 라인과 같은 성공사례를 만들며 새로운 해외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배운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