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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6' 갤노트7 공개 임박…홍채인식·S펜 방수 여부 '관심 집중'


입력 2016.07.27 17:30 수정 2016.07.27 17:56        김유연 기자

8월 2일 미국 뉴욕서 '갤노트7' 공개 행사

'역대급 사양 장착' 갤노트7, 하반기 흥행성공 가능성에 무게

‘갤럭시노트 언팩 2016’ 초대장.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언팩 2016’ 초대장.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올해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의 출시가 임박하자 ‘갤럭시노트7’에 대한 관심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달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 공개행사를 진행한다. 같은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영국 런던에서도 론칭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갤럭시노트7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홍채 인식 기능을 넣었다는 점과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방수방진을 구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방수기능이 단말기 뿐만 아니라 S펜에도 적용될지도 관심사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S펜을 이용해 물속에서도 글쓰기가 가능해질 수 있게 된다.

실제 앞서 공개된 ‘갤럭시노트 언팩 2016’ 초대장에서도 사람 눈을 형상화한 원형과 S펜이 등장해 이번 노트 시리즈는 S펜 기능 강화와 홍채 인식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갤럭시노트7은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만큼 ‘역대급’ 사양을 자랑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는 분위기다. 올 상반기 히트작인 '갤럭시S7'의 기본사양을 이어받고, 여기에 홍채인식과 방진방수기능까지 더해진 갤럭시노트7이 글로벌 판매 증가세를 책임져준다면 연이은 흥행성공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갤러시S7시리즈가 흥행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스마프폰 시장에서 애플과 견줄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로 재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갤럭시노트7이 연이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노트7의 출시시기에 대해서는 공개와 동시 출시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지만,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해볼때 내달 17일에서 19일경쯤이 유력시되는 분위기다.

가격은 80만원대 후반부터 90만원대 초반(32GB) 사이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그동안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오는 9월 개최되는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공개해왔지만, 지난해부터 뉴욕으로 공개장소를 옮기고 공개시점도 8월로 앞당겼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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