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젊은 정지현, 심권호 압도 '완전 탈진'
'우리동네 예체능' 심권호와 정지현의 레슬링 전설 빅매치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리우 올림픽 기획 편'에서는 심권호와 정지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는 노련한 심권호가 1회전에서 6-4로 앞서나가며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심권호는 "오랜 만에 예전 감각이 느껴진다"며 여유를 부리기도 했다.
하지만 2회전부턴 체력에서 앞선 정지현의 일방적인 우세였다. 2회전 1분여를 앞두고 8-6으로 전세를 뒤집은 정지현은 남은 시간에 심권호를 공중에서 한 바퀴 돌리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12-6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결국 심권호는 탈진한 채 바닥에 누워버렸다. 결국 경기는 정지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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