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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중부지방 비...막판 폭염·열대야 기승


입력 2016.07.26 21:35 수정 2016.07.26 21:37        스팟뉴스팀

남부지방 폭염 당분간 계속

2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마지막 장맛비가 내리며 더위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7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마지막 장맛비가 내리며 더위가 다소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연일 찜통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26일 역시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겠다. 다만 27일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마지막 장맛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주춤하겠으나, 남부 지방의 폭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중부지방은 북한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서울·경기북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려 오전에는 경기남부와 강원도, 오후에는 충청도로 확대된다. 아울러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고 오후에는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라서해안·서해5도 10~50mm △남부지방·제주도 5~30mm △북한 30~80mm 정도로 전망된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현재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인 만큼, 중부지방은 26일까지, 남부지방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의 기세가 계속되고,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노약자와 어린이의 경우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부산 25도 △대구 25도 △대전 25도 △광주 25도 △제주 26도 △울릉·독도 25도 등이다. 또한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부산 31도 △대구 34도 △대전 31도 △광주 33도 △제주 33도 △울릉·독도 29도 등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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