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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2' 수애 "박소담, 눈여겨본 후배"


입력 2016.07.26 17:49 수정 2016.07.28 14:27        부수정 기자
배우 수애가 영화 '국가대표2'에서 박소담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메가박스(주)플러스엠 배우 수애가 영화 '국가대표2'에서 박소담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메가박스(주)플러스엠

배우 수애가 영화 '국가대표2'에서 박소담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코엑스에서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수애는 극 중 동생으로 나온 박소담과의 호흡에 대해 "박소담 씨를 눈여겨봤었는데 함께 연기하게 돼 기뻤다"며 "소담 씨의 분량이 많지 않았는데, 서로 교감하는 장면을 찍어야 해서 걱정했다"고 전했다.

수애는 이어 "어떤 이유에선지 모르겠지만 소담 씨와 촬영을 수월하게 했다. 후반부 장면은 재촬영까지 했는데 감정을 과하지 않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헤어질 수밖에 없는 동생과의 애틋한 마음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종현 감독은 박소담의 캐스팅에 대해 "적은 분량에도 임팩트 있는 역할을 맡을 배우를 찾고 있었다"며 "박소담 씨의 사진을 봤는데 매력적이었다. 박소담 씨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과 '검은사제들'에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우리 영화에서도 잘해낼 것 같았다"고 밝혔다.

수애는 전직 아이스하키 선수 지원 역을 맡았다. 한국에서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 지원은 핀란드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던 중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으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는 역할이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 수애 오연수 오달수 등이 출연했다. 8월 10일 개봉.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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