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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선수촌, 절반 이상 안전검사 통과 못해


입력 2016.07.26 16:05 수정 2016.07.26 16:06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리우올림픽 선수촌의 절반 이상이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리우올림픽 홍보 영상 캡처. 리우올림픽 선수촌의 절반 이상이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리우올림픽 홍보 영상 캡처.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선수촌 건물의 절반 이상이 개막을 열흘 앞둔 상황에서 아직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은 25일(한국시각) "리우올림픽 선수촌 31개 건물 가운데 19개 동이 안전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체 선수의 10% 정도가 리우에 도착한 가운데 일부 선수촌 건물은 가스와 수도 배관 불량, 엘리베이터 고장 등의 문제가 발생 중"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미리 입국한 호주 선수단은 선수촌 건물의 안전 문제를 거론하며 인근 호텔서 숙박 중이며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선수단 등도 조직위원회 측에 불만을 제기하며 보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마리우 안드라다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31개 건물 가운데 12개의 안전 점검이 끝났다"며 "현재 나머지 건물들의 안전검사보다 지적된 문제점들을 빨리 개선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설명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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