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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로드샵 화장품 매출 1위 '이니스프리'


입력 2016.07.25 10:16 수정 2016.07.25 10:21        임소현 기자

11번가, 브랜드별 매출 비중 분석…화장품 매출 지속 상승

ⓒ11번가 ⓒ11번가
SK플래닛 11번가는 올해 상반기 로드샵 화장품의 브랜드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이니스프리'(18%)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어 '미샤'(16%), '에뛰드하우스'(15%), '더페이스샵'(12%), '클리오'(6%) 순이었다.

불황 속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로드샵 화장품들이 온라인몰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자연주의 화장품으로 잘 알려진 이니스프리가 가장 높은 인기를 모았다.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난 화장품의 경우 매장에서 직접 테스트하지 않고 바로 온라인몰에서 구매하는 이들이 늘면서 로드샵 화장품 매출이 껑충 뛰었다.

11번가 내 로드샵 브랜드 화장품 매출은 2013년 대비 2014년 15% 소폭 상승하다가 2014년 대비 지난해 65%, 지난해 대비 올해에는 86% 급증했다. 주 구매자는 30대 여성(32%)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20대 여성(20%), 40대 여성(13%), 30대 남성(10%) 순이었다.

이에 따라 11번가 내 인기가 높은 서울 명동거리의 로드샵 화장품들을 모두 모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2016 뷰티 로드샵 페어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국내 소비자 뿐 아니라 한국을 관광하는 외국인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미샤, 에뛰드하우스, 더페이스샵, 이니스프리, 스킨푸드, 토니모리, 네이처리퍼블릭, 에스쁘아, 어퓨, 잇츠스킨, 바닐라코, 더샘, 홀리카홀리카, 클리오, 투쿨포스쿨, 러쉬, 더바디샵, 비욘드 등 총 18개 로드샵 브랜드사가 참여한다.

10~20대 소비자를 겨냥한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은 오프라인 매장 곳곳에 흩어져있는 로드샵 브랜드 제품들을 한자리서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각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를 최저가 수준의 가격에 쇼핑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실제 지하철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에서 나오면 보이는 화장품 로드샵들을 11번가 기획전 내 지도 상에 표시해놔 원하는 브랜드를 한 눈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현했다.

11번가 한성섭 뷰티 팀장은 “"성비 높은 로드샵 화장품 제품들이 뷰티유튜버, 파워블로거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30~40대 소비자들의 구매액도 꾸준히 느는 추세"라며 "명동 화장품 거리 그대로 11번가에 담아 온라인, 모바일을 통한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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