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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이어 울산서도 가스냄새 신고 잇따라..."원인은 아직"


입력 2016.07.24 11:21 수정 2016.07.24 11:21        스팟뉴스팀

최근 부산 해안을 따라 가스 냄새가 퍼져 소동이 빚어진 가운데, 울산 일부지역에서도 가스 냄새로 인한 신고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관계기관이 일제히 확인에 나섰으나 원인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23일 울산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부터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랐다. 주로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 "악취가 나서 머리가 아플 정도다" 등의 신고 전화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에는 부산 지역에 가스 냄새가 진동한다는 신고가 잇따라 관계 기관 대책회의가 열리기도 했지만, 결국 원인을 찾아내지 못한 상태다.

울산에 신고 접수된 가스 냄새 의심 지역은 신정동, 달동, 야음동, 선암동 등 남구 지역으로, 이 지역들은 거리상 석유화학공단에서 멀지 않다.

이에 소방당국은 석유화학공단에서 가스 누출 여부를 확인하고 신고지역 가스 농도 등을 측정했으나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구지역은 시와 함께 신고가 들어 온 지역을 순찰하며 악취 발생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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