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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 고소인 법률대리인 사임 "새로운 사실 발견"


입력 2016.07.24 10:23 수정 2016.07.24 10:26        부수정 기자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 측 법률 대리인이 사임했다.ⓒ데일리안 DB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 측 법률 대리인이 사임했다.ⓒ데일리안 DB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씨 측 법률 대리인이 사임했다.

A씨 변호를 맡았던 법무법인 현재 측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저희 법무법인은 지난 23일 자로 이진욱을 강간 고소사건 고소 대리인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

현재 측은 이어 "새로운 사실관계의 발전과 수사 대응방법에 대한 이견, 그로 인한 신뢰관계의 심각한 훼손이 사임하게 된 원인"이라며 "새로 선임될 변호사가 그 역할을 대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더는 이번 사건에 관여할 수 없다. 변호사법 제26조, 변호사윤리장전 23조 등에 따라 업무상 알게 된 사실에 대하여 절대 비밀을 유지해야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입장 표명은 불가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이진욱 측은 "합의된 성관계"라고 주장하며 A씨를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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