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서울 도심 '사드 반대' 시위 중 대학생 1명 연행


입력 2016.07.23 15:44 수정 2016.07.23 15:44        스팟뉴스팀

"전국학생행진 소속 대학생, 경찰과 충돌 중 뺨 때려 연행"

서울 도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대학생 시위대가 시가 행진을 벌이던 중 경찰과 충돌, 대학생 1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벌어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서울 도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대학생 시위대가 시가 행진을 벌이던 중 경찰과 충돌, 대학생 1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벌어졌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전국학생행진 소속 대학생, 경찰과 충돌 중 뺨 때려 연행"

서울 도심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대학생 시위대가 시가 행진을 벌이던 중 경찰과 충돌, 대학생 1명이 경찰에 연행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23일 서울 종로경찰서와 전국학생행진에 따르면 전국학생행진 소속 대학생 80여명은 오늘 오전 11시께 서울 명동역에서 사드 배치 결정 철회를 요구하는 시가 행진을 벌여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주변국을 위협해 군사경쟁을 가속화하고 한반도 전쟁 위협 수준을 높인다"며 사드배치 결정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애초 명동에서 을지로·청계로 등 방향으로 행진하겠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실제 행진 과정에서는 신고 경로를 벗어나 주한 미국대사관이 있는 광화문 방면으로 이동한 뒤 광화문사거리 횡단보도 위에서 연좌농성을 벌였다.

이에 경찰이 이들을 제지하면서 충돌이 빚어졌고, 대학생 1명은 경찰의 뺨을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연행돼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반께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평통사)과 '평화홀씨들' 등 단체들은 사드 배치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전개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