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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 불편 해소 위해 노점 크기·디자인 개선


입력 2016.07.23 14:52 수정 2016.07.23 14:52        스팟뉴스팀

시 관계자 "노점 상인들과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 중"

서울시가 시민 보행권 보장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도로에서 영업하는 노점의 크기를 적당한 수준으로 제한하고, 디자인도 깨끗하게 개선하는 등 노점 관리에 나선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시가 시민 보행권 보장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도로에서 영업하는 노점의 크기를 적당한 수준으로 제한하고, 디자인도 깨끗하게 개선하는 등 노점 관리에 나선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시 관계자 "노점 상인들과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 중"

서울시가 시민 보행권 보장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도로에서 영업하는 노점의 크기를 적당한 수준으로 제한하고, 디자인도 깨끗하게 개선하는 내용의 관례 조례 개정안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명동·동대문·남대문 등이 있는 중구와 종로구 등이 지역에 특화거리 등을 조성하면서 노점에도 도로점용 허가를 내주고 있지만, 노점마다 크기가 제각각이고, 길을 지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는 등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또 노점과 그 주위가 지저분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노점 규모를 일정 규격 이하로 제한하고, 노점 디자인을 깨끗하게 개선하는 내용을 조례에 포함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통행권 확보와 도로 정비 등을 위해 현재 노점 상인들과 서로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면 조례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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