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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삐라 운반용 풍선 추락


입력 2016.07.23 14:22 수정 2016.07.23 14:23        스팟뉴스팀

풍선 아래 폭발물 타이머 추정 장치 장착...내용물은 없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3일 전단(삐라)을 운반하는 데 쓰는 대형 풍선이 발견됐다.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3일 전단(삐라)을 운반하는 데 쓰는 대형 풍선이 발견됐다. ⓒ연합뉴스

풍선 아래 폭발물 타이머 추정 장치 장착...내용물은 없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3일 전단(삐라)을 운반하는 데 쓰는 대형 풍선이 발견됐다.

경찰과 군, 정보기관은 삐라 운반용인 이 풍선이 북한과 관련된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

부산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근무하는 119 수상구조대원이 해수욕장 상공에 떠 있는 이 풍선을 발견했다.

풍선 아래에는 길이 3m, 폭 1m 크기의 폭발물 타이머로 추정되는 장치가 장착돼 있었으며 풍선 안에 내용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풍선은 오전 9시 45분께 해운대해수욕장 8망루 앞바다에 추락, 해류를 따라 오른쪽 동백섬 방향으로 떠내려갔다.

이에 소방당국은 해경에 도움을 요청, 해경은 순찰청을 현장으로 급파해 오전 10시 45분께 풍선과 폭발물 타이머로 추정되는 장치를 수거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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