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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러운 삼성 "개인사생활,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입력 2016.07.22 08:56 수정 2016.07.22 11:03        이홍석 기자

갑작스런 뉴스타파 보도에 "물의가 빚어져 당혹스럽다"

진위여부 및 대응방안 마련 부심

삼성 서초사옥.ⓒ연합뉴스 삼성 서초사옥.ⓒ연합뉴스
삼성그룹이 지난 21일 저녁 뉴스파타에서 보도한 이건희 회장 성매매 의혹 동영상과 관련해 사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삼성그룹은 22일 "이건희 회장 관련 물의가 빚어지고 있는데 대해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는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조심스럽게 입장을 전했다.

삼성은 갑자기 불거진 이번 사건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개인의 사생활 문제이긴 했지만 일부 고위 임원들을 제외하고는 사전에 관련 내용을 알지 못한 상황이었던 터라 충격이 큰 모습이다.

당사자인 이건희 회장이 현재 와병 중이어서 직접 확인 여부가 어려운 터라 삼성그룹은 보도의 진위 여부와 향후 대응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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