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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빨 다한 '운빨로맨스' 최저시청률 종영


입력 2016.07.15 09:53 수정 2016.07.15 11:04        김명신 기자
황정음과 류준열의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자체최저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MBC 운빨로맨스 캡처 황정음과 류준열의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자체최저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MBC 운빨로맨스 캡처

'믿보황' 황정음과 '응팔' 류준열 조합의 효과는 미미했다.

황정음과 류준열의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가 자체최저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방송된 마지막회는 6.4%(전국기준)로 자체 최저 시청률를 나타냈다. 동시간대 꼴찌라는 초라한 성적표로 퇴장한 셈이다.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믿는 여자 심보늬(황정음)와 천재 CEO이자 이성으로 똘똘 뭉친 남자 제수호(류준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뻔한 멜로에도 불구하고 '미신'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신선한 주목을 받았지만 구미를 당길 만한 극 전개도 없었고, 공감 사기에 불충분하고 차별적이지 못했던 캐릭터, 여기에 연기력 논란까지 더해지며 방송내내 시청률 하락세를 맛봤다. 황정음 류준열이라는 이름 하에 10.3%로 출발, 6.4%로 막을 내린 것.

보통의 경우,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는 것과는 달리 '운빨로맨스'는 점점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였고 마지막에는 운빨을 다한 듯 최저 성적표를 나타내 이례적인 결과의 작품으로 남게 됐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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